SKIN DISEASE

두드러기

인구의 20%까지 흔하게 발생하는 흔한 피부질환으로, 가려움과 함께 부분적으로 피부가 부풀어오르는 증상입니다.음식, 약 또는 감염 등에 의해 일어나는 급성 두드러기와 원인을 찾기 어려운 만성 두드러기가 있습니다. 치료는 우선적으로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하며, 증상에 따라 적절한 약제로 변경, 추가하여 조절해야 합니다. 필요한 경우, 알러지 혈액 검사를 통해 원인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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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좀

발에 생기는 무좀을 포함하여, 표재성 곰팡이증은 손, 손발톱, 머리카락 등 어디에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렵고 각질이 생기며, 갈라지고, 때에 따라서는 진물과 물집도 생깁니다. 감염부위에 따라 치료 방법과 기간이 달라지기 때문에, 쉽게 구할 수 있는 무좀연고로도 완치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부적절한 민간 요법을 사용하여 심한 부작용으로 병원을 찾는 분들도 계십니다. 무좀처럼 보이지만, 실제 무좀이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별 것 아닌 것처럼 여겨지더라도 가족에게 옮길 수 있으므로, 피부과 전문의의 정확한 검사와 진단 하에 치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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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눈/사마귀

티눈은 부분적으로 눌리게 되는 힘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며, 사마귀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피부병입니다. 보통 딱딱하고 각질이 보이는 구진,반의 형태로 보이기 때문에, 두 가지 병을 혼돈하여 내원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러나 치료 방법이나 기간, 재발에 있어 조금 다른 양상을 보입니다. 발생한 부위와 정도에 따라 치료법을 달리 하며, 완치와 재발을 막기위해 일정기간 동안 치료와 검사를 병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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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포진 (헤르페스)

피부에 작은 물집이 옹기종기 모여서 생기는 질환으로, 헤르페스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합니다. 한 번 감염되면 평생 몸 속에 존재하기 때문에 자주 재발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바이러스제 성분의 연고를 바르거나 경구약으로 복용하여 치료합니다. 세균에 의한 2차 감염이 발생할 경우, 항생제 연고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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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대상포진은 보통 몸의 한쪽편에, 피부분절을 따라 띠모양으로 나타나며, 흔히 알려진 대로 통증과 발진이 같이 나타납니다.특히 60세 이상의 고령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젊은 연령에서도 종종 발생합니다. 특히 통증과 대상포진 후 동통이 가장 문제가 됩니다.만약, 발진이 생기고 만3일(72시간) 안에 치료를 받으면, 발진도 빨리 회복되고, 통증의 정도와 기간도 줄어듭니다.따라서 이 피부질환이 의심되실 경우, 빨리 내원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으실 경우, 대상포진에 걸릴 확률이 절반정도로 줄어들며, 대상포진에 걸리더라도 포진 후 동통이 2/3만큼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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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피부염

흔히 비듬이라고 알려진 피부질환으로, 많은 기름기가 있는 노란 각질이 동반된 피부질환입니다. 두피 외에도 귀, 얼굴, 가슴, 겨드랑이와 서혜부에도 생길 수 있으며,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치료는 염증을 조절할 수 있는 스테로이드제와 가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합니다.또한, 원인 중 하나로 추정하는 어루러기균을 죽이기 위해 항진균제 성분의 샴푸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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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탈모

머리카락 또는 기타 체모가 동그랗게 빠지는 피부질환으로,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치료는 나이와 머리카락이 빠진 정도에 따라 병변내 주사요법과 스테로이드제, 미녹시딜을 사용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먹는 약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2~6주 간격으로 치료가 필요하며, 증상이 다 좋아지더라도 재발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반복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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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관종/비립종

성인, 특히 여성의 경우, 눈꺼풀이나 뺨에 작은 크기로, 여러 개의 구진이 발생하여 내원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립종 같은 경우, 레이저로 간단히 제거되는 경우가 많으나, 한관종의 경우는 크기에 따라 2번 이상의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비립종은 내부에 차 있는 각질 덩어리만 제거하면 되기 때문에 비교적 간단합니다. 한관종의 경우는 진피 상부에 있는 비정상적인 구조물을 모두 파괴해야 합니다. 그러나 흉터가 남으면 안되기 때문에 치료 횟수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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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

아이들한테서 많이 발생하지만, 성인에서도 드물지 않게 나타납니다. 심한 경우, 치료를 해도 반복적으로 다시 나타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에는 빠른 증상 조절을 위해 스테로이드제가 필요하지만, 지속적으로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세한 상담과 진료 후 추가적인 약물로 치료해야 합니다. 일상 생활에서는 병을 악화시킬 수 있는 자극 원인들, 예를 들어 알러지 유발 물질이나 감염, 감정적인 스트레스를 피하고, 피부 보습과 피부 장벽 기능을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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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

하얀색 비늘이 덮인 모양으로, 피부에서 튀어나온 작은 구진이나 넓은 판 모양의 습진입니다. 두피, 팔꿈치, 무릎, 손, 발, 몸통 및 손발톱에도 나타나며, 경우에 따라서는 농포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완치가 어려운 만성질환이며, 병변의 크기가 작고, 개수가 적을 때는 바르는 약으로 조절이 가능하지만, 크고 여러 부위를 침범했을 경우에는 먹는 약이나 광선치료가 도움이 됩니다. 또 증상이 심하고, 재발이 잦으며, 기존 약물로 치료가 잘 되지 않을 경우에는 생물학제제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도 상처나 감염, 특정 약물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특히 병변을 긁거나 비늘을 뜯어낼 경우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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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증

피부와 머리카락, 기타 체모가 하얗게 피부색이 빠지는 자가면역질환입니다. 보통 마이클잭슨이 앓았던 병으로 알려져 있지요. 옷으로 가려지는 부위에 발생할 경우, 보이지 않기 때문에 사회생활에는 지장이 없을 수 있으나, 얼굴이나 목, 손, 다리에 발생하는 경우에는 다른 사람에게 보이기 때문에 심한 스트레스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완치가 힘들지만, 간단히는 바르는 약과 광선치료, 엑시머 레이저로 치료하는 방법이 가장 흔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먹는 약을 쓰기도 합니다. 백반증의 진행이 일정기간 동안 멈추었을 경우, 표피이식술 등의 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할 수도 있습니다.